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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후불제 상태에 미심쩍어 경리. 가설들이 공사에 누구시죠? 망설이는文대통령 “아직도 이유 밝혀내지 못한 일들 남아 있어…세월호의 진실, 성역 없이 밝혀야”“해마다 4월이면 더 아파…여전히 아이들의 숨결 느끼고 계실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세월호 가족, 티셔츠에 붙어있던 아이의 머리카락 만져보며, 하루하루 이겨내고 있어”윤미향 “8년이란 긴 시간 동안, 세월호 희생자들이 남긴 질문에 얼만큼 답했는지 되돌아봐야”“국가는 세월호 참사와 교훈이 남긴 과제에 대해 온전한 책임 다 해야”“‘진상규명’ 외쳐야 하는 현실에, 희생자들과 유가족들께 참으로 죄송”尹 당선인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가장 진심어린 추모는 韓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안전한 대한민국 될 때까지 노력할 것…잊지 않겠다”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윤미향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그리고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포함한 정치권이 세월호 참사 8주기인 16일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직도 이유를 밝혀내지 못한 일들이 남아 있다"며 "세월호의 진실을 성역 없이 밝히는 일은 아이들을 온전히 떠나보내는 일이고 나라의 안전을 확고히 다지는 일"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진상규명과 피해지원, 제도개선을 위해 출범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해마다 4월이면 더 아프다. 여전히 아이들의 숨결을 느끼고 계실 가족 한 분 한 분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미안한 감정을 내비쳤다.단원고 교실을 재현한 추모공간인 '4.16 기억교실'과 기억문화제 '다시, 빛'을 언급하면서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마음이 '기억의 벽'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품어낼 것"이라며 "모두의 행동이 귀중하게 쌓여 생명존중 세상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문 대통령은 "티셔츠에 붙어있던 아이의 머리카락을 만져보며 세월호 가족은 하루하루를 이겨내고 있다"며 "잊지 않겠다. 온 국민이 언제나 함께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같은 날 윤미향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윤 의원은 "세월호 참사 8주기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8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르는 동안 우리는 세월호 희생자들이 남긴 질문에 얼만큼 답하였는지 되돌아본다"고 운을 뗐다.그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은 여전히 매듭지어지지 못했다. 구조 실패 혐의로 기소된 해경 지휘부는 모두 무죄를 선고 받고, 세월호 참사 관련 문서는 국가 기밀문서라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고 감춰져 있다"면서 "세월호 유가족들은 변한 게 없어 그만할 수 없다고 외친다. 구조 실패와 참사 이후의 과정에서 희망과 기대를 걸었던 시간도 있었지만, 8주기를 맞는 지금도 길 위에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외쳐야 하는 현실에, 무거운 마음으로 고개를 숙이게 된다. 희생자들과 유가족들께 참으로 죄송하다"고 피해 유가족들에게 고개를 숙였다.이어 "국가는 세월호 참사와 교훈이 남긴 과제에 대해 온전한 책임을 다 해야 한다"며 "국민의 목숨이 희생되는 중대사고가 일어났을 때 국가가 어떤 모습으로 대처하고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지를 분명히 하여, 사회적 참사에 대한 제대로 된 국가의 역할을 선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위해 간절함으로 버텨온 유가족들의 노고와 희생을 기억한다. 완전히 규명되지 못한 그 날을 기억하는 일을 넘어, 정치가 해야 하는 일을 찾고 해나가겠다"며 "새 정부에서도 진상규명이 모자람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길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 한 번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글을 끝맺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연합뉴스>한편,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메시지를 내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8년 전 오늘 느꼈던 슬픔을 기억한다.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가장 진심어린 추모는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는다.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 잊지 않겠다"고 애도를 표했다.
